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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임예진-김민경, 고부갈등 탈출기 STEP.5 총정리

입력 2013-02-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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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임예진-김민경, 고부갈등 탈출기 STEP.5 총정리


"고부갈등 해법을 원하십니까?!"

'무자식 상팔자' 임예진과 김민경이 '고부갈등 탈출기' STEP5를 공개했다.

임예진과 김민경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각각 안희명(송승환)의 아내 지유정과 안대기(정준)의 아내 강효주 역을 맡아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은 할 말 다하는 캐릭터들답게 서로에게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표명하며 좁혀지지 않는 '시한폭탄 고부 갈등'을 빚어왔던 상황.

하지만 안방극장을 긴장케 했던 임예진과 김민경의 살얼음판 신경전은 어느 순간부터 찬찬히 풀려 이제는 모녀 사이를 방불케 하는 다정한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시어머니와 계속되는 부딪힘을 견디다 못한 김민경이 시월드 타파 방법으로 임예진을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임예진 또한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호칭이 달라진 이후롡 차근차근 변화를 겪어 온 임예진과 김민경의 '고부갈등 탈출기 STEP.5'를 정리해봤다.

◆ step 1. "마음은 마음으로 움직여라!"

까칠한 시어머니 ‘감동 눈물’ 흘리게 했던 며느리의 '돌직구 진심 메시지'.
지난 25회에서는 임예진과 김민경 사이가 급속도로 풀리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민경은 죽은 친엄마의 기일을 맞아 현재 ‘엄마’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시어머니 임예진에게 선물과 함께 진심을 담은 카드를 건넸다. 다소 무뚝뚝하게 카드를 받아들었던 임예진은 김민경의 메시지를 읽고는 홀로 뜨거운 눈물을 흘려냈다.

김민경이 카드에 써놓은 "외로워서 사랑을 했어요. 그래도 외로워 결혼했구요. 그런데도 아직 한 구석 외로움이 있어 엄마가 그리워요. 마음에 안 드시는 딸로 생각해 주세요. 그럼 어느 날부턴가 엄마 외로움에 제가 도움이 될지 또 누가 알아요?"라는 메시지가 임예진의 마음을 강하게 흔들었던 것. 꾸밈없는 솔직한 마음이 철옹성 같던 시어머니를 단번에 무너뜨린 돌직구로 작용한 셈이다.

◆ step 2. "오는 마음이 와 닿은 순간, 절로 가는 마음이 생긴다!"

'외로운 며느리' 온전히 받아들이기 시작한 시어머니의 '수줍은 화답'.
또한 25회에서는 임예진이 김민경에게 받은 마음에 곧바로 응하며 훈훈한 모녀 고부 관계의 물꼬를 텄다. 남편 송승환에게 결혼 20주년을 기념해 받았던 액세서리 세트를 선물했던 것. 소박하지만 역사썊 정성이 담긴 시어머니의 첫 선물에 며느리 김민경은 적잖이 놀란 표정을 지어보였다.

목걸이와 팔찌를 건넨 임예진은 "맘에 안 들면 니 안목 탓이야"라며 여전히 뾰족한 한 마디를 빼놓지 않았고, 이에 김민경이 "제발 안목 좀 지적하지 마세요"라고 지지 않고 맞서 잠시 긴장감을 형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민경의 "엄마 안목두 별로 뛰어난 거 아니거든요?"라는 농담에 임예진이 "널 어떻게 이뻐하니... 이쁘게 굴어야 이뻐하지!!"라고 가볍게 받아치면서 사뭇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케 했다.

◆ step 3. "체온이 가까워지는 만큼 관계도 가까워진다!"

'고부관계' 풀어주는 '숟가락 마사지' 개시!
27회에서 김민경은 평소 임예진이 부러워하던 자신의 '꿀 피부' 비밀을 알렡 주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거리를 한층 좁혀나갔다. 김민경이 시어머니 임예진에게 직접 숟가락 마시지를 해주며 진짜 모녀 같은 흐뭇한 풍경을 연출했던 것. 김민경은 아프다고 호들갑인 임예진에게 "운동 갑자기 하면 아픈 거나 마찬가지예요"라고 설득하는가 하면,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냐는 임예진의 의혹에 "일부러면 이 정도 아니죠. 엄마 기절시키죠"라며 여유롭게 응수, 친딸 같은 포스까지 풍겨냈다.

◆ step 4. "다쳐도 남는 상처는 없다!"

'달라진 분위기 속 티격태격 팽팽 설전.
지난 29회에서 임예진과 김민경은 모녀 고부 관계에 돌입한 이후 실로 오랜만에 팽팽한 설전을 벌였다. 정준이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잡았다는 며느리 김민경의 말에 임예진이 "너 분수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거 아니냐?"라며 순간적으로 아픈 곳을 건드렸던 것. 임예진의 돌발 발언에 김민경은 "저 아버지 잘못 만났던 거 빼고 기죽을 일 없어요"라고 정색하며 상처 받은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임예진이 "누가 널더러 기죽으래? 얘기는 내가 죽게 생겼다.… 얼른 안 나와? 스팀 타월 만들어 얼굴 마무리 해야할 거 아냐!"라는 말로 자신의 말실수에 속상해하는 며느리에게 넌지시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민경의 상처에 무심했던 임예진이 이전과는 달리, 먼저 노력하는 모습으로 고부 간 달라진 분위기를 드러냈다.

◆ step 5. "이제는 진짜 '모녀'다!"

서로를 살뜰히 보살피는 '일상적 대화'
31회에서는 서로를 살뜰히 살피는 임예진과 김민경의 마음이 엿보이는 일상적인 대화가 담겨졌다. 김민경이 외출 전 시어머니의 첫 선물이었던 목걸이를 임예진에게 직접 채워달라고 왔던 것. 대학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 자랑하고 싶다는 김민경의 말에 임예진은 "뭘 자랑할 거리나 돼?"라며 내심 흐뭇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임예진은 "춥게 입은 거 아냐?"라고 김민경의 복장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이제는 체화! 된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극 중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힘겨운 고부전쟁을 벌였던 임예진과 김민경의 관계 회복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갈등의 골이 깊었던 만큼 이제는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임예진과 김민경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 분들에게 더 감동스럽게 다가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32회는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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