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중국 차량사고로 한국 유치원생 사망…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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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중국 차량사고로 한국 유치원생 사망…깊은 애도"

입력 2017-05-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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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9일 한국 국적 유치원생 10명 등 총 12명이 사망한 중국 웨이하이 차량 화재사고에 대해 "어떤 말로도 유가족의 슬픔을 덜 수 없겠지만 애꿎게 생명을 잃은 아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너무나도 아픈 소식이다.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어린 생명들의 죽음이 정말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교통사고가 왜 발생했고 누구의 책임인지 진상파악과 유가족 지원에 즉각 나설 것을 외교당국에 주문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첫 번째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오후 4시께 진행한 투표독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국가가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현지에 있는 대사관은 물론이고 외교부에서 빨리 사람을 보내서 이 일들을 수습하고 부모님들을 위로하는 데 최우선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했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