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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음주운전 이철성 인사검증 실패…책임자는 우병우"

입력 2016-08-01 15:22

"우병우에 개각 맡기면 국정쇄신 취지 무색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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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에 개각 맡기면 국정쇄신 취지 무색해질 것"

더민주 "음주운전 이철성 인사검증 실패…책임자는 우병우"


더민주 "음주운전 이철성 인사검증 실패…책임자는 우병우"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의 음주운전 이력 등을 문제 삼으며 인사검증 담당자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책임을 추궁했다.

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이 내정자가 지위를 통해 얻은 개발 정보를 활용해 부동산을 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부동산투기 의혹도 문제이지만 지위를 이용해 정보를 얻었다면 명백한 결격사유"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 내정자는 음주운전 전력도 확인됐다"며 "23년 전 일이라지만 음주운전을 단속 처벌하는 경찰의 수장으로서 체면이 안 선다는 말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내정자의 인사검증 책임자는 우병우 민정수석이다. 실패한 인사검증"이라며 "우병우 수석이 앞으로도 인사검증을 한다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따졌다.

박 대변인은 "개각설이 나오는데 인사검증을 누가 할지 걱정스럽다. 우 수석에게 맡긴다면 실패를 예고하는 것이다. 국정쇄신의 취지마저 무색해질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진정 개각의 의미를 살리고자 한다면 우병우 민정수석 문제를 넘어서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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