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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우병우, 정상적으로 업무하고 있다"

입력 2016-08-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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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우병우, 정상적으로 업무하고 있다"


청와대는 1일 각종 의혹 제기로 사퇴 요구가 쏟아지고 있는 우병우 민정수석과 관련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 수석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수석은 박 대통령의 여름휴가에 맞춰 3일간 휴식을 취한 뒤 지난달 28일부터 청와대에 정상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변인은 우 수석과 관련해 입장이 바뀐 게 없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우 수석의 각종 의혹 중 사실로 밝혀진 것이 없고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감찰도 시작된 만큼 당분간 경질은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전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청와대는 우 수석의 거취 문제를 너무 오래 끌었다"며 국회 차원의 문제 제기를 시사하는 등 야당이 전방위 공세를 예고한 데 대해서도, "우 수석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대응하지 않았다.

여름휴가를 마치고 이날 업무에 공식 복귀한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4~6개 부처에 대한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인사와 관련해서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 최근 최근 야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논의할 사안"이라며 거리를 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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