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코스닥 '활활'…다음카카오 김범수, 지분가치 2조 코앞

입력 2015-02-02 21: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다음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주식 자산이 조만간 2조원을 넘을 것 같습니다. 지지부진한 코스피 시장과 달리 IT기업이 많은 코스닥 시장은 올해 들어서만 9%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직접 투자하려는 분들은 꼼꼼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닥 부자 1위는 다음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차지했습니다.

김 의장의 보유 지분 가치는 1조9천201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5월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을 발표하기 직전 7만 8천원대였던 주가가 지난달 말 15만 원대까지 껑충 뛴 덕분입니다.

[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정부에서 핀테크(금융기술) 관련 IT 쪽에 지원을 한다고 하니까 테마를 형성하면서 주가가 올랐어요. 김범수 의장의 지분 가치 2조 원대 돌파도 올 상반기 중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IT기업 대표들의 보유 지분 가치도 많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와 송병준 게임빌 대표의 보유 지분 가치는 연초 대비 40% 넘게 폭등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에겐 신중한 접근을 당부합니다.

[김학균 부장/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 신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는 늘 꿈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주가의 부침도 굉장히 심할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급등한 일부 코스닥 종목들은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거래 비중이 높은 만큼 세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관련기사

금융계 수장들이 강조한 '핀테크'…거래 풍경 바뀌나 올해 금융권 최대 화두 '핀테크'…어떤 변화 있을까 모바일로 보고 듣고 산다…스마트폰, PC 보급률 추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