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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보고 듣고 산다…스마트폰, PC 보급률 추월

입력 2015-01-20 21:34 수정 2015-01-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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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티브 잡스가 처음으로 만들어낸 PC와 스마트폰…형제지간이죠. 동생이 마침내 형을 앞질렀습니다. 태어난 지 8살된 스마트폰이 40살을 훌쩍 넘긴 PC의 보급률을 추월했습니다. 인터넷부터 쇼핑, 그리고 무엇보다도 TV 시청 습관까지 모바일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장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3분기 전 세계에서 팔린 PC는 7800만대, 반면 스마트폰은 3억2700만대로 4배 넘게 팔렸습니다.

스마트폰이 훨씬 많이 팔린 결과, 스마트폰 보급률은 24%로 20%에 머물고 있는 PC 보급률을 넘어섰습니다.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은 PC 대신 모바일용 서비스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쇼핑도 모바일이 대세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은 정체지만, 모바일쇼핑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정도 예외가 아닙니다.

예전엔 사람이 직접 작동하던 보안카메라, 에어컨, 냉장고도,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조절하는 제품이 잇따라 나옵니다.

TV 시청 습관도 모바일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2~30대의 경우, 집에서 TV로 보는 비율은 줄고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받는 경우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임정수 교수/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 세대교체가 되면서 향후에 스마트 미디어와 모바일 미디어에 의한 가정용 TV의 대체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 지 8년. 모바일로 보고 듣고, 물건을 사는 세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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