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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통전화] "친구 이름으로 기부, 99만원인 이유는…"

입력 2014-12-24 17:07

"등록금 마련하다 사고사로 떠난 친구…쉽게 잊혀지는 게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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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마련하다 사고사로 떠난 친구…쉽게 잊혀지는 게 마음 아파"

[앵커]

크리스마스에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따뜻한 소식을 하나 전해 드릴까 합니다. 지난주 한 20대 청년이 친구의 이름으로 99만원의 성금과 편지 한 장을 전달했습니다. 왜 친구의 이름으로 기부를 했는지, 오늘(24일) 직통전화에서 이 기부자를 연결해 사연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길 원치 않아 익명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친구 이름으로 2년째 익명기부…사연은?
[익명 기부자 : 군대 선후임 사이였던 고 황승원 위해]

Q. 기부금 '99만원'으로 정한 이유는?
[익명 기부자 : 사회 초년생이라서 큰 금액은 마련하기 어려워. 인턴 월급 160만원에서 조금씩 모아]

Q. '익명'으로 하는 이유는?
[익명 기부자 : 친구의 사고사 후 쉽게 잊혀지는 세상 아쉬워]

Q. 또 다른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는데?

Q. 친구는 등록금 마련 중 사고사?
[익명 기부자 : 위험한 아르바이트 하는 친구들 많아]

Q. 기부를 통해 바라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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