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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8월말 이후 가능…선수들기 작업 2주 연기

입력 2016-06-27 16:56

기상악화로 28일 예정된 선수들기 사업 7월11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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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28일 예정된 선수들기 사업 7월11일로 연기

세월호 인양 8월말 이후 가능…선수들기 작업 2주 연기


세월호 인양을 위한 선수들기 작업이 2주 이후로 연기됐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경 재개할 예정이었던 선수들기 및 리프팅빔 삽입 작업(선수들기)이 높은 파고와 바람 등 기상악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다음 소조기인 7월 11일경으로 2주 순연됐다고 밝혔다.

세월호 인양작업을 맡고 있는 상하이샐비지사에게 전문적인 해상기상예보를 제공하고 있는 호주 해양기상예보 전문업체인 OWS는 세월호 해역 최대파고를 ▲6.28∼29일 1.7m ▲6.30∼7.1일 1.8m ▲7.2일 3.2m ▲7.3일 3.7m로 예보했다.

한편 상하이샐비지는 선체손상 재발방지를 위해 손상된 선체 부분에 시행하기로 한 특수보강재 설치를 27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선수들기는 난이도가 높은 공정으로 작업의 안전을 위해 파고가 높을 때는 추진하지 않고, 파고 1m 이내에서만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세월호 선체를 물밖으로 꺼내는 시점은 오는 8월 말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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