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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말도 못하게 하는 세상"…보수 유튜버와 1시간 생방

입력 2018-10-26 19:00 수정 2018-10-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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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얘기도 좀 해볼게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한놈만 팬다 >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을 론칭했잖아요. 지난번에 첫 방송은 저희가 소개를 했고… 어제(25일)는 보수성향 유명 유튜버들과 합동 생방송을 진행했다면서요?
 

[고석승 반장]

네, 최근 정부가 가짜뉴스를 뿌리 뽑겠다, 이른바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허위성이 명백하고 중대한 사안은 고소·고발 전이라도 수사에 적극 착수하라"는 당부까지 하면서 엄정 대응을 지시 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김성태 원내대표는 '말도 못하게 하는 세상-문재인 정부 1인 미디어 규제 시도에 대한 긴급 토론회'라는 제목으로 약 한시간동안 생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여기에 참석한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정부가 가짜뉴스라는 이름으로 1인 미디어를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1인 미디어의 표현 자유와 유튜브의 독립성을 보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면서 "꼭 입법화 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요. 한 번 들어보시죠.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어제 / 화면출처 : 자유한국당 공식 유튜브 '오른소리') :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이렇게 내세우면서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생산해내던 그런 좌파 진영이 자신들이 이제 화력에서 밀리니까 이 가짜뉴스를 이제 진작에 자신들이, 법적 처벌을 받아야 될 당사자들이 마치 자신들이 피해자인 것처럼 선의의 1인 유튜버들을 탄압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그런 정권과 또 정치세력에 대해서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가 단호한 의지를 가지는 그런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고석승 반장]

네, 이 합동방송에 참석한 일부 유튜버들은 "자신들에게도 기자출입증을 줘서 취재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언론이 가진 기득권을 유튜브 방송에 나눠야 한다. 보도자료도 보내주고, 국회든 청와대든 어디든 들어갈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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