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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내일 피의자 소환…'혜경궁' 계정주 찾기 박차

입력 2018-12-03 20:44

'계정 주인 의혹' 이재명 지사 부인 4일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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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주인 의혹' 이재명 지사 부인 4일 검찰 출석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내일(4일) 오전에 수원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김 씨는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한 '트위터 계정'의 주인으로 지목된 바가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 조사를 마친 뒤에 김 씨를 재판에 넘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논란이 된 트위터 계정은 올해 4월 경기지사 예비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상대 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016년 12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취업 특혜를 받았다는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습니다.

트위터 계정 주인으로 지목된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내일 오전 10시 수원지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김 씨가 해당 계정의 주인이라고 판단해 김 씨를 재판에 넘겨달라며 사건을 검찰로 보냈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트위터 계정 주인이 비슷한 시각에 거의 흡사한 글이나 사진을 올린 정황 등을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김씨는 2015년 1월 28일 트위터 계정이 올린 JTBC의 앵커브리핑 기사를 1분여 만에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공유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달 27일 김 씨가 사용한 휴대 전화기를 찾기 위해 이 지사의 집과 집무실을 압수수색 했지만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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