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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킹건 갈등설 봉합?…이정렬, 다시 사건 맡기로

입력 2018-11-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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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해서 김혜경 씨를 고발했던 시민소송단을 대리해 온 이정렬 변호사가 다시 사건을 맡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이 변호사는 저희 JTBC에 나와서 저희 앵커브리핑과 김혜경 씨의 카카오스토리를 언급하면서 이른바 '스모킹 건'을 말했는데 이와 같은 발언 이후로 소송단과의 갈등설이 불거졌지만 결국 없던 일이 됐습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렬 변호사는 어제(25일) 오후 10시쯤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긴 글을 올렸습니다.

'혜경궁 김씨' 사건의 법률 대리인을 그만두겠다던 오전의 입장을 번복한 것입니다.

앞서 이 변호사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을 고발한 '혜경궁 김씨를 찾는 사람들', 일명 '궁찾사'와의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조사와 관련한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JTBC 인터뷰에서 김혜경 씨의 카카오스토리가 스모킹 건이라고 말해 궁찾사 측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소송을 대리할수 없어 묵시적인 해임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궁찾사는 "이 변호사를 100% 신뢰한다"며 해임을 통보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이 변호사는 어젯밤 올린 글을 통해 당시 유효한 해임 의사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법률 대리인으로 "신발끈을 동여매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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