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

수원서 실종된 여성 시신 발견…살해 후 유기 가능성

입력 2015-07-15 16: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앵커]

경기도 수원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14일)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용의자 윤모 씨가 이 여성을 살해한 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수원에서 실종된 22살 김모 씨의 시신이 경기 평택시 진위면의 배수로에서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건설업체에 다니는 유력한 용의자 46살 윤모 씨가 공사를 했던 곳입니다.

실종 장소에서 차로 약 1시간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경찰은 윤 씨의 차량이 당일 새벽 평택 방면 CCTV에 두 차례에 걸쳐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고 오산과 평택 경계지역을 집중 수색하는 중이었습니다.

윤씨는 어제 오후 5시 반쯤 강원도 원주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근처에서 발견된 차량 트렁크에선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과 혈흔도 발견됐습니다.

김 씨의 남자친구는 어제 새벽 1시 20분쯤 술을 마시고 같이 길에서 자다가 잠시 물티슈를 사러 간 사이 김씨가 실종됐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실종 신고를 하기 전 수원역 인근 빌딩의 3층 남자화장실에서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빌딩은 용의자 윤 씨가 다니는 건설회사가 있는 곳입니다.

관련기사

수원 실종 여성 결국 시신으로…용의자도 숨진 채 발견 제자 폭행에 인분까지…가혹행위 일삼은 교수 구속 60대 초등학교 교사, 제자들 상습 성추행 혐의 구속 '술 마시고 놀려고…' 우산 폭행 후 강도로 돌변한 10대들 [단독] 여고생 차에 깔린 위기의 순간, 20명이 '번쩍'
광고
  • JTBC 뉴스
    페이스북 공식 채널
    좋아요
  • JTBC 뉴스
    카카오톡 공식 채널
    친구추가
  • JTBC 뉴스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하기
    • 프린트 메일
    페이스북 X URL 줄이기
    닫기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