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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허위재산신고 김용남 후보사퇴 공세

입력 2014-07-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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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재산 축소신고 사실을 확인 한 경기 수원병 지역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 대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며 압박공세를 펼쳤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이날 오전 경기 김포시 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소와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김 후보가 재산을 허위 축소신고한 것을 선관위가 지적했다면 후보직을 사퇴해야 맞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김 후보의 재산누락은 명백한 위반사실로 확인돼 투표장소에 게재된다고 선관위가 밝혔다"며 "집권여당이 스스로 허위사실로 선동하고 공작정치를 일삼고 대통령은 국민이 아파하는데 모른척하는 나라, 정말 대단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후보가 재산을 축소 신고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써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김 후보는 이미 후보로서 자격을 상실한 것이다.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김 후보를 즉각 사퇴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도 "자기 집 안방에 물새는 줄 모르고 멀쩡한 남의 집 천장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는지 새누리당의 자책골이 우스꽝스럽다"며 "재산 많은 것이 죄가 아닐진대 극구 감추려했던 이유가 궁금하다. 김 후보는 당장 후보 사퇴하는 것만이 수원 팔달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꼬집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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