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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두 번째 PK 방문…4·3 보궐선거 '첫 시험대'

입력 2019-03-11 08:52 수정 2019-03-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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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주 봉하 마을을 다녀왔죠. 그리고 어제(10일)에 이어 오늘은 부산·경남에서 일정을 보냅니다. 경남에서 치러지는 다음달 3일 보궐 선거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을 찾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이 실패했다'는 주장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부산 경제가 많이 어려워졌다고 그래요. 우리 국민들의 삶이 힘들고 어려워졌는데, 이 정부가 도대체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조선업 불황 등 최근 수년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PK지역 민심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오늘은 경남 창원에서 지역 경제인들을 만나고, 경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가 이번 선거에 사실상 '올인'했다"며 "지역 경제가 안 좋아 민심이 바뀌고 있다. 해볼 만한 선거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내에서는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 성산을 가져올 경우, '정치 신인'인 황 대표의 당 내 입지가 단단해 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총선 지휘를 위한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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