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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독] '만사올통' 등장…새누리 경선 TV토론 쟁점은?

입력 2012-07-25 15:57 수정 2012-10-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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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 경선레이스가 빨라지고 있어 오늘(25일) 정치권 이슈. 크게 2가지로 진단합니다. 새누리당 경선 TV 토론회. 어제는 만사올통이라는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민주당 김두관 후보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정치권 이슈 진단합니다. 정치판독에 유용화 평론가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Q. 어제 새누리당 TV 토론회 보셨죠? 예상대로 박근혜 후보에 대한 나머지 4명의 후보 협공이 이어졌습니다. 만사올통이라는 말까지 나왔어요?
- 김문수 후보가 그런 얘기를 했다. 형님이 아니라 올케를 얘기하는 것인데, 올케가 말하면 통한다는 뜻. 박근혜 후보가 이 문제 관련해 감정적으로 안 좋았는지 문제가 있다고 하면 검찰에서 수사를 했을 것이다 라고 받아쳤다.

Q. 그 외에 주요 쟁점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 5.16쿠데타에 대한 역사 인식 공격. 김문수 후보가 박근혜도 불통이라는 이미지가 있지 않으냐, 김태호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과오에 MB만 책임 있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 후보도 책임이 있는게 아니냐 이런 얘기도 했다. 박근혜 후보 입장에서는 이번 경선에서 큰 상처없이 어떻게 하면 1위를 차지하느냐가 고민일 것이다.

Q. 여야 TV토론, 대선 후보들 평가는?
- 박근혜 후보에게만 공격이 집중되었다. 다른 후보들도 자신의 비전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그런 부분들이 보강이 되고 진정한 TV토론회를 통해 정책이나 현상에 대한 문제점 등을 여당의 책임있는 정치인답게 제시가 되었음 좋겠다 생각한다.

Q. 여야 모두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있는데, 1대 다구도의 1인자 때리기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전망 부탁드립니다.
- 손학규 후보가 문재인 후보의 참여정부에 대한 비판과 공격이 있었다.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로 1대 7의 참여정부 비판을 했다. 민주당은 2위에 누가 올라갈 것인가가 큰 문제이다. 엎치락 뒤치락 할 것이다. 혼란과 혼전이 계속 이어질 듯.

Q. 오늘 오전에 열린 관훈토론회 이야기를 해볼까요? 김두관 후보가 사실 야권 내에서는 다크호스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오늘 어땠습니까?
- 김두관 후보 입장에선 지지율이 뜨지 않고 폭발적인 이슈가 없고 그런 점들이 갑갑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네가티브 공격이 많았다. 박근혜 후보, 안철수 원장을 공격하며 자기 자신을 부각하려고 한 것 같다. 안철수 원장에 대해선 민주당 입장을 권유하기도 했다.

Q. 이장, 군수, 도지사에 이어, 또 다른 도전에 나선 김두관 후보. 승산이 없어보이는 싸움이라는 주변 시선도 있는데, 오늘 토론회를 통한 김두관 후보 향후 행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지지율이 낮아 고민이 있을 것이다. 대선구도를 흔들만한 자기 자신만의 구도를 만들지 않으면 쉽지않을 것이다. 기존 정치인과 다른 모습을 보인 안철수 원장은 지지율이 유지고 있는데, 김두관 후보는 자기 자신만의 선거구도를 만들어 내야하는 절박함에 처해 있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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