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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회견·위안부·칼둔…문 대통령 외교·안보 '슈퍼위크'

입력 2018-01-07 20:31 수정 2018-01-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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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남북 회담이 9일에 열리면 바로 다음날 수요일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이어집니다. 이날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주엔 칼둔 아랍에미리트 행정청장의 방한도 예정돼 있어, 청와대로선 말 그대로 '슈퍼위크'가 될 전망입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꽉 막힌 남북 관계와 지난 정부 때 이뤄진 한일 위안부 합의는 문재인 정부가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들입니다.
 
그런 정부에게 이번주는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진행되고 그 다음날 바로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이어집니다.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외에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회담 등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계획, 그리고 우리 정부의 대화 원칙이 이날 대통령의 입을 통해 알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도 언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 절차와 내용 모두 잘못된 합의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이 일본에 진심어린 사과를 재차 요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 방문 때 만났던 칼둔 행정청장도 내일 방한합니다.
 
행정청장은 방한 기간에 대통령과 임 실장을 예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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