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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출구조사 발표에 '신중'…개표 예의주시

입력 2014-06-04 19:01 수정 2014-06-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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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유한울 기자! (네, 새정치민주연합 선거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저희 예측조사와 출구조사 결과를 봤을 텐데요. 새정치연합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들은 방송사 출구조사나 예측조사 결과를 유심히 살펴보며 대체로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출구조사 결과와 실제 개표 결과가 상당한 차이를 보인 적이 있었던 만큼 끝까지 개표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김한길-안철수 두 공동대표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는 않는데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개표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밤 9시 이후 이곳에 나타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하루 종일 긴장한 표정이 매우 역력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투표율이 높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오늘 하루 종일 지도부가 모두 발 벗고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서울 광진중학교에서 한 표를 행사한 뒤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투표해야 바뀐다"는 말을 남겼고요.

박영선 원내대표도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을 밝혀낼 수 있는 힘은 바로 국민 여러분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국 시도당 차원에서도 계속해서 투표 독려 운동을 펼치는 등 매우 숨가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제 출구조사 결과 발표로 지금은 한숨 돌린 모양새인데요, 그래도 새정치연합 측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주요 접전지로 나타난 곳의 개표 진행 상황을 계속해서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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