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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11시 당선자 윤곽 드러날 듯…개표 절차는?

입력 2014-06-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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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소에서는 지금 막바지 투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곧 이어 개표가 시작될텐데요, 각 개표소의 상황이 어떤지 이지은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대 체육관에 마련된 관악구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총 600여 명의 개표 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게 되는데, 지금은 잠시 개표 교육을 받으러 나갔고, 잠시 뒤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런 개표소가 서울의 경우 총 25개 지역구에 한 곳씩 지정돼 있습니다.

잠시 뒤 오후 6시부터는 각 선관위에 보관돼 있던 사전 투표함과 오늘 투표소에서 봉인된 투표함이 개표소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투표함은 여야가 추천한 개표 참관인과 경찰 등이 호송 차량으로 옮기게 되는데요, 대략 오후 6시20분 정도부터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 절차를 간단히 말씀드리면요, 먼저 정당이 추천한 개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관위 관계자들과 국민 공모를 통해 모집된 개표 사무원이 투표함을 엽니다.

개표 사무원이 시·도지사와 교육감 투표 용지를 분류한 뒤, 이를 분류기에 넣으면 각 후보별 득표가 집계됩니다.

이후 분류되지 않은 투표 용지는 없는지, 각 후보별 득표가 제대로 됐는지 다시 한 번 수작업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이후 선관위 위원들이 최종 검열을 마치면, 선관위원장이 중앙선관위에 전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됩니다.

이렇게 해서 밤 11시쯤엔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접전 지역은 내일 새벽에야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대별 상황은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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