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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한미 사드 협의 시작" 발표한 뒤 '번복'

입력 2016-02-18 20:57 수정 2016-02-1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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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우리 시간으로 18일 새벽에 "한미 양국이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위한 협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갑자기 이 얘기를 번복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JTBC의 질의에 대해 "공동실무단은 만나지 않았다" "협의에 앞서 세부 사항을 정리하고 있고, 신속하면서도 면밀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우리 국방부가 사드 협의 착수 보도를 부인한 뒤에 미 국방부가 관련 발언을 거둬들인 셈이죠.

미국 측의 입장이 오락가락 한 것을 두고, "당장에라도 사드를 배치하길 원하는 미국 정부의 의욕이 너무 앞서는 것이 아니냐"하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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