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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주자들 '촛불' 들고 광장으로…친박은 태극기 집회

입력 2017-02-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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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대선주자들도 촛불과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섭니다. 헌법재판소가 다음주 월요일 최종 변론기일을 확정한 상황에서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선명성 전쟁'이 예상됩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광장의 민심도 탄핵 찬성과 반대로 갈렸습니다.

여야 대선주자들도 저마다 촛불과 태극기를 들고 광장으로 집결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듭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문수 비상대책위원은 서울 덕수궁 대한문에서 열리는 태극기 집회에 참석합니다.

친박계 핵심인 윤상현, 조원진, 김진태 의원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대선주자들은 '광장'과는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헌재의 판단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며 탄핵안 가결 이후 촛불집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도 태극기 집회의 주장에 반대하는 건 아니라면서도 헌재에 압력을 가하는 건 반민주주의적이라며 집회 참석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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