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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수사'·'야권 단일화'…판세 흔드는 막판 변수들

입력 2014-07-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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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부실 수사 논란과 야권 단일화가 7·30 재보선의 방향타로 떠올랐습니다. 혼전을 거듭하는 수도권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양원보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서울 동작을과 수원 팔달, 영통에서 야권 단일화가 잇따라 성사되자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은 수도권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환호합니다.

새누리당은 여론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의미를 깎아내리는 모습입니다.

나눠먹기 단일화에 따른 여론의 역풍만 부를 것이라는 계산입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25일) : 국민의 뜻은 온데간데 없고 선거 승리만을 위한 정략은 결코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선거를 코 앞에 두고 터진 검경의 무기력 논란도 쟁점입니다.

야당은 당장 정부 책임을 지적하며 '세월호 심판론'에 불을 댕깁니다.

[안철수/새정치연합 공동대표 (25일) : 이번에 새누리당이 승리한다면 세월호 참사, 유병언 수사의 문제점에 이르기까지 아무 것도 책임지려 하지 않을 것이며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여름 휴가철 한복판에 열리는 선거로 투표율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변수들이 서로 엉키고 맞물리면서 막판 재보선 선거전이 뜨겁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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