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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사전투표 실시…지난해보다 투표율 높아

입력 2014-07-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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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7·30 재보선 사전투표 첫날입니다. 오늘내일 양일 간 진행되는데요, 투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윤 기자!(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투표소에 작년 재보선 때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찾아오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사전투표는 오늘 전국 15개 선거구, 25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오후 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 1.92%로 작년 재보선보다 0.3~0.67%p 정도 높습니다.

지난해 4·24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첫날 오후 2시 기준 1.25%, 10·30 재보선 때는 1.62%였습니다.

앞서 휴가철 때문에 낮은 투표율을 우려한 많은 후보들이 사전투표 독려 차원에서 오전에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 순천·곡성이 오후 2시 현재 3.55%에 이르는 등 전남 지역이 높은 편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동작을은 2.27%로 평균치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경기 수원 3개 선거구와 평택을, 김포 모두 1.2~1.8%로 평균보다 낮습니다.

[앵커]

어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세월호 특별법 관련해서 청와대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는데 답변이 왔습니까?

[기자]

어제 박영선 원내대표 등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청와대에 세월호 특별법 처리 촉구 서한을 전달했는데요.

그러나 청와대 공식 입장은 아직 없습니다.

앞서 어제 9시 반쯤 여야 정책위의장과 세월호 TF팀 여야 간사는 특별법 협상을 재개했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진상조사위에 특별검사를 포함시키자고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은 조사위에 수사권을 주는 자체가 사법체계를 흔든다고 반대했습니다.

이처럼 여야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자 이완구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는 오늘 오전 특별법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수원 최고위원회의에서 진상조사위가 성역없는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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