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018년 발사' 달 궤도선에 실릴 첨단장비 3가지 선정

입력 2016-04-19 21: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정부가 2018년 발사 예정인 달 궤도선에 탑재할 과학장비 세 가지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궤도선 발사 경험을 살려 2020년에는 자체 개발한 로켓으로 달 착륙선까지 쏘아 올릴 계획인데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2018년 발사 예정인 우리나라의 달 궤도선입니다.

정부의 달 탐사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미국과 함께 개발 중입니다.

달 표면 탐사선을 발사하기 전 단계인 궤도선은 달 100km 고도에서 1년 이상 비행하며 달 주변 환경을 연구하게 됩니다.

[최기혁 단장/한국항공우주연구원 : 달 주변의 우주환경 조사, 달의 미래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탐사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 되겠습니다.]

정부가 이 궤도선에 실을 핵심장비 3가지를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먼저 광시야 편광 카메라는 달 표면을 관찰해 2020년 발사 예정인 달 탐사선의 착륙 후보지를 찾습니다.

달 자기장 측정기는 달의 생성과 진화 과정을 밝히는 자료로 사용되고, 감마선 분광기는 달의 지질분석과 자원 탐사 연구에 쓰입니다.

궤도선에는 이밖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하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과학장비가 추가로 탑재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오늘] 3월 16일 세계 첫 액체연료 로켓 발사 (1926) '2020년 달나라 향해!' 한국형 로켓 개발 현장에 가보니… 한·미 우주협력협정 타결 임박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