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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오늘 밤 러시아와 평가전…'신태용 감독 시험대'

입력 2017-10-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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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7일) 밤 러시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경기 전 히딩크 전 감독을 만나 구체적인 역할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축구 대표팀은 곧바로 '히딩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신태용 감독에게 오늘 밤 러시아와 경기는 평가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지난 2일) : 우리 선수들이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열심히 (해서)…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명 전원을 해외파로 구성한 축구 대표팀은 손흥민과 이청용을 앞세워 결전에 나섭니다.

대표팀은 지난 3일부터 모스크바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비가 오는 현지 날씨 때문에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수비가 강한 팀"이라고 평가하면서 "축구는 결국 골로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경기 전 히딩크 전 감독과 회동을 하고, 구체적인 역할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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