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 여친 살해 후 투신…경찰, 문 따는데 2시간 소비?

입력 2015-10-02 15: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 1일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싸우는 소리가 들렸는데 지금은 안 들린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초인종을 누르고 소방서에 출입문을 열어달라는 요청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피스텔 밖 1층에선 남성이 투신한 채 발견됐고 이 오피스텔 15층에선 여성이 목이 졸린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이 적은 "애인 변심에 괴롭다, 먼저 가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는 유서가 나왔고, 이 남성의 복부에는 여러 차례 자해한 흔적도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13년만에 얻은 딸을…부부싸움 끝 엄마가 살해 40대 여성, 청산가리 든 소주로 내연남 부인 살해 휴가 군인 칼부림…치정 사건인가? 우발적 살인인가? 제주 어린이집 4명 사망, 남편이 아내·자녀 살해 후 자살 추정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