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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증가세 주춤…정세균 "조만간 변곡점 기대"

입력 2020-03-09 14:53 수정 2020-03-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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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도국을 연결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상황과 함께 정부 대응 현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박소연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박 기자, 환자가 어제(8일) 하루 248명 추가됐습니다. 관련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48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모두 732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도 1명 늘어 사망자는 모두 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치자도 늘고 있는데 166명이 완치돼 격리해제 됐습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조금 줄어든 모습인데 정부 당국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의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 되면서 가파르게 치솟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변곡점을 만들 수 있을 거란 희망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신규 확진자수는 하루 909명까지 올랐는데요. 지난 5일부터는 518명, 6일에는 483명, 7일에는 367명으로 점차 줄고 있습니다.

[앵커]

대구·경북 지역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현재 방역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어제 기준으로 대구지역은 5256명 환자가 격리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2092명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입원 대기 환자 수는 어제 1562명인데 정부는 생활치료센터를 보다 확보해 대기자 수를 줄여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경북의 경우 환자가 1107명인데, 이 가운데 473명의 환자가 경산지역입니다.

정부는 즉각대응팀 7명을 경산에 파견해 역학조사와 함께 고령 확진자 사례 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추가로 공중보건의사 150명을 해당 지역에 배치해 치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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