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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대형 냉장창고서 큰 불…9억여원 재산피해 발생

입력 2013-05-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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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새벽 경기도 안성의 냉장 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JTBC 제휴사인, 중부일보 안윤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하늘 위로 치솟습니다.

대형 창고 건물이 시커먼 연기에 뒤덮였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차가 고가 사다리까지 동원해 진화 작업에 안간힘을 쓰지만 건물을 뒤덮은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안성에 있는 코리아 냉장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개의 냉장창고 가운데 4층짜리 건물 1동이 모두 탔습니다.

창고 안에 보관했던 돼지고기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창고가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져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계속된 진화 작업에 일단 큰 불길은 잡혔지만, 연기가 심해 소방대원들이 건물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현재까지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고영주/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팀장 : 지금 진입을 못하는 원인으로는 철골의 열에 노출에 의한 붕괴, 매연, 그리고 고온으로 인하여 진입을 못하는 실정입니다.]

경찰은 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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