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생후 25개월 된 남자 아이가 항생제 주사를 맞은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 55분께 안동시 A병원에 입원 중 항생제 주사를 맞은 권모(3)군이 갑자기 호흡 곤란증세를 보였다.
이에 권군은 대구의 B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여만에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권군의 사망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A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