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보겠습니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자신이 안전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휴일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는 오늘(1일) 오후 서울역에서 정몽준, 원희룡 후보 등 전국 시도지사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벌였습니다.
다양한 지역의 유권자가 모이는 곳에서 휴일 선거 운동에 나선 겁니다.
[남경필/새누리당 후보 : 경기도에서 시작된 혁신이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수도권, 충청, 강원, 호남, 영남, 제주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평택을 찾았습니다.
[김진표/새정치민주연합 후보 : 젊은 엄마들이 함께 계시는데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만들겠습니다.]
서울 경복고 선후배인 두 후보는 접전이 벌어지자 치열한 공방을 벌여왔습니다.
특히 보육교사의 공무원 전환 공약을 두고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남경필/새누리당 후보 : 이 예산이 지금 어디 있습니까.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예산인데 저는 이것이 감언이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진표/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경기도가 부담할 금액은 15% 계산하면 2,100억 원입니다. 사실이 이런데도 남경필 후보는 8조 원이 든다면서 침소봉대합니다.]
마지막 주말 표심 공략에 나선 두 후보는 자신이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