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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베이징, 한국행 단체관광 재허용…산둥도 재개 전망

입력 2017-12-29 07:21 수정 2017-12-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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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베이징 여유국이 한국 단체관광을 다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규모 홍보와 인원 송출을 금지하는 등 종전보다 강화된 규제를 덧붙였습니다. 국내 관광업계는 산둥 지역의 단체 관광도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전망하고 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 여유국은 어제(28일) 오전 지역 주요 여행사 10곳을 소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행 단체관광을 정상화하겠다고 구두로 지시했습니다.

이날 소집된 여행사 대부분은 대형 여행사들로 한국 관광을 주로 취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홍보와 광고, 인원 송출은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루즈 선박과 전세기 취항 금지, 온라인 모객 금지, 롯데 관련업체 이용 금지 등 기존 3가지 조건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단체관광은 허용하되 대규모 팸투어나 지역을 벗어난 모객 행위 등 과열 양상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22일 한 여행사의 한국 단체관광 신청이 거부된 바 있습니다.

이날 조치로 그동안 중단됐던 산둥지역 한국 단체관광도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국내 여행업계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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