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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 임박…한국당 강력 반발

입력 2017-05-31 15:00 수정 2017-05-3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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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첫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최수연 기자, 국회가 오늘(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치는데 본회의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원래 2시에 시작 예정이었는데요,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본회의가 시작되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면 통과되는데요.

일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20명 전원 찬성이 예상됩니다.

자유한국당은 표결에 불참하기로 했고, 바른정당은 표결에는 참석하되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습니다.

40석으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찬반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유투표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이 얼마나 찬성표를 던지느냐에 따라 인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오전 10시에 인사청문특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는데요. 한국당 위원들은 반발하면서 집단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총리 임명을 반대하는 피케팅을 벌이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조금 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앞에서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상정을 막아야 한다는 피케팅을 했고요.

조금 전에는 긴급 의원총회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찾아가 상정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전에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인사 원칙'을 위반한 이 후보자를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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