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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러닝메이트' 고심…경남지사 강력한 대선 변수로

입력 2012-05-31 22:11 수정 2012-05-31 22:12

김두관 경남지사 사퇴 임박…보궐선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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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남지사 사퇴 임박…보궐선거 관심

[앵커]

시청자 여러분 오늘(31일)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5월 31일 목요일 JTBC 뉴스10 시작합니다. 김두관 경남지사의 사퇴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올해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게 될 경남지사 보궐선거가 대선정국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남지사 선거가 왜 중요한지, 또 어떤 후보군들이 거론되는지 임소라 강태화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12월 19일 우리 대선은 미국의 대통령, 부통령 선거처럼 대선주자와 경남지사 보궐선거 후보가 짝을 지어 '러닝메이트' 형식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여야 대선 주자들은 경쟁력 있는 러닝메이트를 찾아 경남지사 선거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아야 청와대 입성이 쉬워집니다.

[김두관/경남지사 : 오른손이 이걸 들고 있으면 다른 손은 못 들잖아요. 이걸 버려야 다른 것을 들 수 있는 거죠.]

김두관 경남지사가 다음달 12일 출판기념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지사직에서 물러나면 대선 주자들과 경남지사 후보들간 짝짓기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대세론의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도 '러닝메이트'를 잘못 고른다면 넘어질 수 있고, 뒤쳐진 주자들은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장점은 부각시킬 수 있는 후보를 골라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부산, 경남지역은 올 대선의 최대 승부처이자 격전지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유권자 수가 많은데다, 눈에 띄게 야당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19대 총선, 정당 지지율을 합하면 새누리당과의 격차는 15%P대로 좁혀집니다.

이처럼 접전이 예상되면서, 결국 어떤 인물을 경남지사 후보로 내느냐에 따라 대선의 승패가 좌우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어떤 인물들이 지사 후보의 물망에 오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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