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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인근 도로서 또 '싱크홀'…시민단체 "정밀진단" 촉구

입력 2016-07-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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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주변에서 '싱크홀(지반침하)' 현상이 또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안전사회시민연대와 제2롯데월드 안전문제 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논평을 내고 "제2롯데월드 공사로 석촌호수 물빠짐 현상이 야기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또다시 싱크홀이 발생해 공포감을 자아낸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10시57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가로 140㎝, 세로 120㎝, 깊이 2m의 싱크홀이 생겼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 곳은 제2롯데월드와 한 블록 떨어진 곳이다. 거리가 1∼2km 반경이다.

2014년부터 제2롯데월드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하거나 동공이 발견돼 시민들의 불안이 계속돼왔다.

이들 단체는 "차량 통행이 많은 낮 시간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면서 "제2롯데월드 공사를 중단하고 이번 싱크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제2롯데월드와 직·간접으로 관계가 있는지를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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