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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네시아, 6자회담 진전 지원키로

입력 2012-03-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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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네시아는 25일 정치, 안보, 경제, 문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3일간의 중국방문 일정을 마친 이날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한반도의 핵 문제와 관련, 6자 회담의 진전에 기여하는 모든 당사자를 지원키로 했다.

양국은 또 남중국해 영토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남중국해 행동 강령'이 최종 채택되도록 협력기로 했다.

양국은 미얀마의 긍정적인 발전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미얀마에 대한 경제 제재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최근 경제, 군사 분야에서 밀월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유도요노 대통령의 방중은 이런 관계를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중국은 브릭스(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인도네시아를 국제무대에서 미국과 유럽 등을 견제하고 개발도상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파트너로 삼고 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방중기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중국 주요 지도층과 만나 양국간 경제, 군사협력을 비롯한 주요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전면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 발전시키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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