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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채시라에 "인생 바뀔지도" 능청스런 구애

입력 2012-03-07 10:18 수정 2012-03-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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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시라가 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에 출연해 남편 김태욱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둘의 인연은 채시라가 진행을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김태욱이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1998년 당시 '그대 곁에 채시라입니다' 고정 게스트였던 김국진이 방송시간을 맞추지 못하자 담당 PD가 김태욱 섭외한 것. 채시라는 "키 큰 남자가 경상도 말투로 인사를 하는데 밝은 인상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채시라는 김태욱의 능청스러운 구애를 받았다. 그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까만 봉지에 넣어 주는가 하면, 맥주 한 잔 사겠다, 대구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오겠다는 등 다양한 구실로 채시라와 만날 기회를 만들었다.

채시라는 "남편이 CD를 건네면서 '혹시 압니까? 인생이 바뀔지'라고 했는데 그 말이 꼭 맞았다"며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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