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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발사' 관련국 반응 보도뿐…중국, 침착한 대응

입력 2017-11-29 07:19 수정 2017-11-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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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을 한 번 연결해보겠습니다. 앞서 미국 워싱턴과 일본 도쿄를 연결해서 미국과 일본의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중국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베이징 신경진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신경진 특파원, 지금까지 나온 중국의 반응이 있습니까?

[기자]

중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침착한 반응입니다.

관영 신화사가 한국 군부 발표를 인용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속보를 타전한 것 이외에는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중앙 CC-TV 뉴스채널도 기존 뉴스를 방영할 뿐 북한 미사일 소식은 아직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 공식 반응은 오후 외교부 브리핑을 통해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 선례를 감안할 때 중국 정부는 관련 국가의 냉정을 촉구하는 의례적인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판 CNN격인 영문채널 CGTN이 한국과 일본, 미국, 나토의 반응을 나눠 자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프랑스 외교부장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평온기를 거쳐 대화기에 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도리어 대항기로 돌아가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추가 소식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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