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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민생·경제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 탄생해야"

입력 2016-04-12 11:41

4·13 총선 하루 전 국무회의 주재…"나아가느냐 주저앉느냐의 중차대한 갈림길"
"국민들 소중한 한 표 행사해 진정 나라 위해 일하는 20대 국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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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하루 전 국무회의 주재…"나아가느냐 주저앉느냐의 중차대한 갈림길"
"국민들 소중한 한 표 행사해 진정 나라 위해 일하는 20대 국회 만들어야"

박 대통령 "민생·경제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 탄생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북한 핵 문제와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를 비롯해 우리가 당면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심이 곧 천심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국회가 우리 국민과 기업의 열망을 잘 읽어서, 20대 국회는 민심을 잘 헤아리고 국민을 위해 성숙되고 변화된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가경제는 멈추면 다시 돌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변화가 빠른 이 시대에는 한번 뒤처지면 다시 되돌릴 수도 없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북한이 도발할지 모르고 이대로 경제시계가 멈춘다면 제2의 경제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내일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이라며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많은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고 세계가 놀란 기적의 역사를 써왔는데 지금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중차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무너지면 그 결과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이 져야하고 국가의 빚은 점점 늘어나게 되고 결국 세금으로 메워야 한다"며 "부디 20대 국회는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던질 수 있는 진정한 민의의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선거에서 나라의 운명은 결국 국민이 정한다는 마음으로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서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20대 국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관계부처는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공정한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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