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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머니 차고 송편먹어요'…동물들의 추석맞이 풍경

입력 2015-09-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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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을 앞둔 건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24일) 햇과일과 송편을 먹고 복주머니 선물도 받았다고 하는데요.

추석을 맞은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김도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기치타가 사육사 주변을 맴돕니다.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낯설어하는 듯합니다.

오늘로 생후 100일을 맞는 아기치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입니다. 추석명절을 맞아 소고기와 닭고기를 갈아 만든 고기 송편이 백일상으로 준비됐습니다.

[얘들아 송편 먹자]

바구니를 내려놓자마자 달려듭니다.

18마리 새끼를 낳아 기네스북에 오른 다산왕 기린 장순이입니다.

배추와 당근, 오렌지 등 9가지 햇과일과 채소로 만든 구절판 맛에 흠뻑 빠졌습니다.

장순이 손녀 한울이는 사육사가 건네는 당근을 맛있게 받아먹습니다.

침팬지 가족은 추석맞이 야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파인애플과 사과, 바나나 등 좋아하는 햇과일을 잔뜩 쌓아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사막여우는 가장 좋아하는 귀뚜라미 간식 복주머니를 선물로 받습니다.

한가위 연휴를 앞둔 동물원에도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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