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이라면 많이 당황해서,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하기도 하는데요. 그러면 모든 책임을 떠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청이 접촉사고 후의 사진을 찍는 요령 4가지를 온라인으로 소개했습니다.
첫 번째, 차량의 파손 부위를 근접촬영하라. 망가진 부위와 그 정도를 보면 사고 차량이 얼마의 속도로 달렸는지를 추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원거리 사진을 찍어라. 사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선데요. 사고 지점에서 2~30m 떨어진 거리에서 4장 정도 찍어두시면 됩니다.
세 번째, 바퀴가 돌아가 있는 방향을 찍어라. 이렇게 찍으면 되는데요, 바퀴의 방향이 피해자와 가해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꼭 찍어주세요.
마지막은 상대방의 블랙박스가 있는지 없는지도 촬영해라. 사고가 났을 때 블랙박스가 없다. 증거를 대라. 우기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더 이상 뒷목 잡고 소리치는 운전자 때문에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네 가지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