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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고속도로 귀성·귀경 정체…오후 4~5시 절정

입력 2017-01-28 13:29 수정 2017-01-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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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1월 28일 토요일 JTBC 뉴스입니다. 연휴 기간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 게 바로 설 당일, 오늘입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아침부터 시작됐는데요.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지금 뒤로 보이는 게 서울을 들고 나는 차량들이죠?

[기자]

네. 경부선을 이용하기 위해 서울을 빠져나가거나 경부선을 타고 서울로 들어오는 차들입니다.

아직 낮이라 차들이 어느 정도는 제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그래도 평소 주말에 비하면 교통량이 많은 편입니다.

[앵커]

오늘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됐는데 특히 몇시쯤 정체가 가장 심할까요?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51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침 9시쯤 시작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선 서울 방향은 천안삼거리부터 북천안, 부산 방향은 안성분기점에서 안성나들목까지가 특히 밀립니다.

귀경과 귀성 정체는 모두 오후 4~5시쯤 절정일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지방으로 향하는 귀성 정체는 밤 11시부터 자정 사이 풀리겠지만, 서울로 올라오는 귀경 정체는 내일 새벽 2~3시쯤은 돼야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기자]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요.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30분, 목포까지 6시간 10분, 광주 5시간 30분, 대전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출발 7시간, 목포 출발 6시간 20분, 광주 출발 5시간 20분, 대전 출발 3시간 20분입니다.

평일 주말보다 2~3시간 이상 걸린다고 생각하셔야 겠습니다.

[앵커]

오늘 낮 날씨는 운전하기에 큰 무리가 없는 것 같은데요,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에 고속도로 이용하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보다는 덜하지만 내일도 고속도로에 차가 많습니다.

특히 귀경 정체는 새벽에 풀렸다가 내일 오전부터 다시 시작될 전망인데요.

기상청은 내일 아침 서쪽 지역에서 시작된 비가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지역에서는 눈으로 내릴 수도 있어서요, 운전하실 때 각별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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