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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2.8%, 반기문 15.4%…연휴 첫날 나온 성적표

입력 2017-01-27 20:46 수정 2017-02-0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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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첫날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때문에 대선주자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계속해서 강세를 보였는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은 15%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리얼미터가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32.8%로 1위를 달렸습니다.

반면 반기문 전 총장은 15.4%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둘의 격차는 이달 초에 비해 더 벌어진 겁니다.

문 전 대표는 이 기간 7%포인트 이상 상승했지만, 반 전 총장은 22.1%에서 10%대 중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양자구도에서도 문 전 대표 53.2%, 반 전 총장 30.7%로 20%p 이상 격차가 났습니다.

문 전 대표가 호남에서 약진하는 동안 반 전 총장은 고향인 충청에서까지 지지율을 역전 당하면서 벌어진 현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권에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황 대행은 7.4%를 얻어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오차범위 이내에 들었습니다.

이처럼 보수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황 대행은 오늘도 서울 동대문시장을 찾는 등 '대선주자'와 다름 없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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