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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악연' 조윤선, 새누리 대구 지원 전격투입

입력 2016-04-08 16:16 수정 2016-04-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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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악연' 조윤선, 새누리 대구 지원 전격투입


새누리당 당내 경선에서 패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8일 대구 지원 유세에 전격 투입됐다.

조 전 수석은 이날 양명모(대구 북을), 이인선(수성을), 정종섭(동갑) 후보 등 대구지역 새누리당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조 전 수석이 지난 3월 당내 경선 패배 후 대외 활동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조 전 수석은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공무원 연금개혁' 처리 문제를 놓고 당청 갈등의 한복판에 있었다. 조 전 수석은 이후 당청 갈등에 책임을 지고 수석직을 사임했다.

이번 서울 서초갑 경선에서는 유승민 의원의 최측근인 이혜훈 전 의원과 붙어 낙마하는 등 유 의원과는 그야말로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

조 전 수석은 수성구 한 아파트 앞에서 열린 이인선 후보 지원유세에서 "대구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당선이 안 되면 19대 국회의 어려움이 20대 국회에서도 반복될 것"이라며 "1년 반 남은 임기동안 우리 대통령, 대구시민들이 대통령 만들어줬을 때 바람처럼 가장 사랑받고,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이인선 후보를 뽑아줘야 하지 않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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