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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20대 국회, 몸싸움 해서라도 법안 통과시켜야"

입력 2016-04-08 15:43

김문수 측근 차명진, "친노로부터 애국세력이 부천 탈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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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측근 차명진, "친노로부터 애국세력이 부천 탈환해야"

김무성 "20대 국회, 몸싸움 해서라도 법안 통과시켜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8일 야당의 반대로 19대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한 서비스산업발전법에 대해 "20대 국회에서는 선진화법을 무력화시켜, 야당이 국정 발목을 잡을 때 차명진 의원이 앞장서 몸싸움을 해서라도 이런 법안은 통과시키겠다"고 '몸싸움 국회 불사론'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부천 역곡역에서 열린 새누리당 차명진(경기 부천소사) 후보 지원 유세에서 "차명진 후보가 (19대 국회에서) 있었더라면 몸싸움을 해서라도 청년과 중장년층에게 수십만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서발법이 통과됐을텐데 못해서 원통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차명진 의원이 이제 당선되면 힘있는 3선 의원이 된다"며 "사무총장도 할 수 있고 정책위의장도 할 수 있다"고 사무총장 감투 공약도 제시했다.

김 대표가 공식선거운동 이후 전국을 돌며 발굴한 사무총장 후보인사만 벌써 7번째다.

김 대표는 "17,18대 국회에서 차명진이 그야말로 동분서주 열심히 활동한 걸 기억할 것"이라며 "하도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용감하고 정의감이 강해, 당시 국회 발목을 잡는 야당의원들과 선두에서 싸우다가 병원에 입원한 적도 여러번 있고, 갈비뼈가 부러지고 양복이 서너벌 찢어져서 저한테 양복 사 달라고 떼쓴 적도 있다"고 차 의원의 전투력을 극찬했다.

차 후보는 "우리 부천 소사는 여론의 바로미터 지역"이라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부천은 현재 친노가 지배하고 있다. 부천 4개 지역 선거구 모두 공공연하게 친노, 친문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현재 부천 정치를 지배하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을 원색 비난했다.

그는 "그렇게 해서 우리 부천이 어떻게 됐나. 부천 정치는 전국의 조롱거리가 돼 있다"며 "막말하는 정치인들이 전부 부천에서 탄생하고 있다"고 거듭 야당을 비난했다.

그는 "부천을 친노, 친문 세력이 지배해서는 국비와 도비를 못 끌어온다"며 "친노로부터 애국세력이 부천을 탈환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운동권 출신의 차 후보는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핵심 측근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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