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수능 성적 비관 10대…한강대교서 구출

입력 2015-12-03 09: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0대 여학생이 수능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려다 부모의 신고로 목숨을 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5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에서 A(18)양이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소방대원이 구출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학생이 울고 있었다"며 "신고 내용으로 보건대 아마 수능 성적 때문에 자살하려고 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앞서 A양의 부모는 119에 전화를 걸어 "딸이 수능을 못 봐 한강대교로 자살하러 간 것 같다"고 신고했다.

구조된 A양은 인근 파출소에서 보호하다 아버지에게 인계됐다.

(뉴시스)

관련기사

'아쉬움·안도' 교차한 수능 성적표 배부…만점자 16명 올 수능 어려웠다…인문계 수학A형·자연계 영어 '변수' 2016학년도 수능 성적발표…영역별 등급컷 확인해보니 [아침&브리핑] 수능 성적표 배부…24일부터 정시 모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