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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어려웠다…인문계 수학A형·자연계 영어 '변수'

입력 2015-12-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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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악의 물수능이었던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서 올해 수능은 변별력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 채점결과가 나왔는데요. 예상보다 어려웠던 만큼 국영수 주요영역에서 만점자 비율이 낮아졌고요. 등급구분점수도 내려갔습니다.

먼저, 윤영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수능은 과목별로 2~3문제를 틀려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김두용 과장/교육부 대입제도과 : 실력에 의한 평가가 아닌 실수에 의한 평가가 아니냐는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운 수능이 아니었나 (판단합니다.)]

실제로 입시학원들이 채점 결과를 원점수로 환산해 분석한 결과, 국어A형은 96점, 국어B는 93점, 수학A는 95점, 수학B는 96점, 영어는 94점까지 1등급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어려웠던 국어B형은 2점 올랐지만, 너무 쉬웠던 수학 B형과 영어는 4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9월 치러진 모의평가와 난이도 차이가 너무 커 널뛰기 난이도란 비판이 나옵니다.

인문계 학생들에겐 변별력이 높았던 수학A형이, 자연계는 올해도 수학B형보다는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영어가 당락을 가를 전망입니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보다는 과학탐구쪽이 더 어려워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높아진 만큼 정시에서 과도한 상향지원은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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