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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군 수송기 추락…탑승자 13명 전원 숨져

입력 2016-12-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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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 인도네시아에서 군 항공기가 추락해서 탑승객 13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요르단 중부 알카라크 관광지에서는 무장 괴한의 연쇄 총격으로 캐나다인 관광객 1명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행기 잔해가 산악지대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주에서 공군 수송기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 산악지대에 추락했습니다.

사고기에는 조종사 3명 등 13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전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락 원인은 악천후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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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중남부에 있는 십자군 요새 관광지에서 끊임 없는 총격이 들립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알카라크 관광지 일대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격을 가한 뒤 중세 십자군 시대의 요새에 침입해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캐나다 여성 1명과 요르단 경찰관 6명 등 최소 10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아흐메드 마멘/요르단 시민 : 상처 입은 사람들을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한 사람은 다리에 다른 사람은 등에 상처를 입었고 2~3명이 더 있었던 것 같아요.]

요르단 당국은 무장 괴한 대여섯 명이 총격에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을 제거하는 작전이 마지막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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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남부 아덴의 군사기지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나 군인 40여명이 숨졌습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는 테러 뒤 IS 전사 아부 하심 알라드파니가 순교 작전을 폈다며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이 기지에서는 지난 10일에도 IS가 배후를 자처한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나 48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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