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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무기결함 눈감아주고 취업…뇌물죄 기소

입력 2015-08-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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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기결함 눈감아주고 취업…뇌물죄 기소

전략무기의 치명적인 결함을 눈감아 준 뒤 해당 업체에 취업했던 전직 영관급 장교들이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임모 대령과 성모 소령은 통신장치에 문제가 있는 잠수함을 그대로 인도받은 대신 취업을 약속 받았고, 이모 대령은 연간 1억원씩 3년간 자문료를 받는 계약을 납품업체와 맺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 성인 3명 중 1명은 '당뇨 고위험군'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 꼴로 당뇨병 환자이거나 잠재적 당뇨 고위험군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11.9%가 당뇨병 환자로 파악됐고, 당뇨병 전 단계의 고위험군이 24.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970년대 초에 비해 당뇨병 유병률이 8배나 증가한 겁니다.

3. 30대그룹 임원 연봉, 직원의 10.8배

30대 그룹 상장사 등기임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일반 직원의 10.8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 조사 결과 현대백화점그룹 임원이 직원들의 26배를 받았고, 개별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 임원이 직원 평균의 81.7배를 받아 격차가 가장 컸습니다.

4. 국민연금, 삼성물산 합병 6천억 평가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찬성했던 국민연금이, 합병 후 두 회사 주가가 내리면서 합병 전보다 약 6000억 원의 평가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7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물산주식에서 3155억원, 제일모직 주식으로는 2753억원의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5. 초강력 태풍, 중국 강타…주민 긴급 대피

초강력 태풍 사우델로르가 어젯밤 중국 동부 연안에 상륙했습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중국 푸젠성에선 주민 16만3천명이 대피했고, 141만 가구가 정전으로 고생했습니다. 앞서 대만에선 이번 태풍으로 1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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