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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복병' 세르비아와 무승부…대표팀 분위기 반전

입력 2017-11-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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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어제(14일) 저녁에 있었던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대1로 비겼습니다. 어느때보다 축구계가 어수선한 분위기이고, 하지만 이번달 친선 두 경기 모두 일단 무패였기 때문에 무엇보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됐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와 무승부…대표팀 분위기 반전
[기자]

쉴새없이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습니다.

슈퍼 세이브가 돋보였습니다.

전반 26분 세르비아 랴이치의 프리킥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듯 했지만 김승규 대신 장갑을 낀 조현우가 귀신같이 막아냈습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골문을 두드리던 한국은 역습 한 방에 실점했습니다.

후반13분 한국 수비진이 대열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랴이치는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3분 뒤 구자철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우리 대표팀은 계속 골문을 노렸습니다.

손흥민은 후반전 중반 이후 고군분투했습니다.

네 차례 슈팅은 번번히 상대 골키퍼에 가로막혔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 이어 연속 골을 노렸지만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1대 1로 끝났고 신태용 호는 11월 A매치를 1승 1무로 마쳤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무패를 이어가며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반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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