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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신태용호, 23명 전원소집…분위기 반전 노린다

입력 2017-11-08 09:27 수정 2017-11-08 14:42

'신태용 키즈' 권창훈 합류…10일 콜롬비아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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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키즈' 권창훈 합류…10일 콜롬비아와 평가전

[앵커]

신태용 키즈로 불리는 권창훈 선수가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마침내 23명이 모두 모인 대표팀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투지를 강조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침체됐던 축구 대표팀은 1년 3개월 만에 팬들에게 훈련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손흥민, 기성용, 권창훈 등은 팬들의 열띤 사인 공세를 받았습니다.

권창훈은 프랑스리그에서 경기를 뛴 뒤, 하루 늦게 합류해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마침내 23명이 모두 모인 신태용호는 본격적으로 조직력을 가다듬었습니다.

권창훈은 지난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해 23세 이하 아시아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날카로운 왼발슛에 돌파력까지 갖춰 신태용 감독의 믿음이 두텁습니다.

권창훈은 신태용 감독이 성인 대표팀을 맡은 뒤 4경기에 모두 출전했습니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의 강력한 MVP 후보인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권창훈과 경쟁합니다.

평가전을 앞둔 훈련이지만 선수들의 분위기에서는 비장함까지 느껴집니다.

[이재성/축구대표팀 : 한국 축구의 장점인 투지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정말 월드컵이라고 실전처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태용호는 10일 남미의 콜롬비아, 14일 동유럽의 세르비아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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