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밀회] 김희애, 경수진-유아인 베드신 상상하며 질투

입력 2014-03-31 23:43 수정 2014-03-31 23: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희애가 경수진을 질투하기 시작했다.

3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5회에서는 오혜원(김희애 분)이 이선재 여자친구 박다미(경수진 분)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다미는 혜원의 집에 머물고 있는 선재를 찾아갔다. 혜원은 가사도우미의 연락에 '선재랑 잠만 안 잤을 뿐 걔랑 결혼할 거다'라고 말하던 다미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어 혜원은 다미를 집으로 들이고 친절하게 대해달라고 지시한 뒤 "방문은 열어두세요. 별 일은 없겠지만 애들 나이가 나이인 만큼"이라고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다미는 선재를 만나자 반가움과 안도의 마음이 한꺼번에 밀려왔고, 연락이 없었던 선재를 탓하다 얼굴에 상처를 냈다. 또한 같이 밥을 먹는 자리에서 선재에게 "너 이집에 계속 있을 거면 와서 자고가도 돼?"라고 물어봐 선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혜원은 선재와 마주한 자리에서 얼굴의 상처를 발견했다. 선재는 여자친구와 싸우다 생겼다고 털어놨다. 혜원은 "교수님은 너 여자친구 있으면 안 된다는데 나는 괜찮다. 네가 하루종일 쫓아다니면서 '한번 더해요'하면 귀찮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고는 "피아노 이야
기얘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혜원은 홀로 생각에 잠겨 선재와 다미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떠올렸다. 잠깐이었지만 치명적인 상상. 다시 현실로 돌아온 혜원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선재의 말에 "좋은 생각이야"라고 말하며 보냈다.

앞서 선재는 혜원에게 "너무 좋아하면 다 들키지 않나요? 좀 비겁하더라도 끝까지 들키지 않으려구요"라고 자신의 마음이 음악적 교감 이상임을 다시 한번 내비친 바 있다.

한편, '밀회'는 성공을 바라보며 달려온 서한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음악적 교감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밀회] 김희애, 유아인에 기습 키스 "무섭게 혼내준 거야" [밀회] 김희애-유아인, 행복한 피아노 연주 후 '포옹' '밀회' 유아인 도발 "남편있는 분들은 다 그렇게 쌩까냐"
광고

JTBC 핫클릭